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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보건소,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 ‘무료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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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보건소,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 ‘무료검진’ 실시
  • 김봉환 기자
  • 승인 2019.08.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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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는 결핵 예방을 위하여 잠복결핵검진사업을 매년 지속 추진함에 따라 8월 한 달 동안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균에 감염되었으나 균이 잠복하고 있는 상태로, 임상적 증상이 없으며 결핵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는 상태를 지칭한다.

소연숙 보건위생과장은“면역력이 약해지면 전염력을 가진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사전 검사로 잠복결핵 감염자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관내 의료기관 12곳에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개소 96명의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잠복결핵 무료검진 대상자로 선정되어 올해 8월 중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받는다.

잠복결핵검진 결과 양성자로 나올 경우, 잠복결핵치료약 또한 보건소와 잠복결핵치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모두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잠복결핵 양성자의 경우 결핵으로 발전 전 치료하면 60~90%까지 결핵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치료를 받지 않은 잠복결핵감염자는 치료를 받은 사람에 비해 7배가량 활동성 결핵에 걸릴 확률이 높아서 주기적인 검사와 치료가 중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결핵실로 문의를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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