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중남미 과테말라에서 11일 열린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는 우파 알레한드로 쟈마테이(Alejandro Giammattei)후보가 중도 좌파에서 전 대통령의 부인인 샌드라 토레스(Sandra Torres)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선거 재판소가 발표했다.
쟈마 테이 씨는 미 개표수가 나머지 수천 표에 된 시점에서 유효표 58.5%를 얻어 토레스 씨에게 55만 표차로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됐다.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지미 모랄레스(Jimmy Morales)대통령 대신 내년 1월 취임하는 쟈마테이 씨는 과테말라를 통과하고 미국에서 난민 인정을 목표로 하는 온두라스와 엘 살바도르에서 이민을 미국 정부가 과테말라에 돌려보낼 수 있는 "안전한 제삼국"협정의 실시를 놓고 미국에서 지대한 압력을 받게 된다.
토레스 씨는 아루바로 콜론(Alvaro Colom)전 대통령(임기:2008~12)의 전처이지만 비리 의혹이 지적되고 있었다. 한편 자마테이씨도, 조사 보도 사이트 "노마다(Nomada)"로부터 "충동적, 횡포, 전제 군주적, 변덕쟁이, 집념 깊다" 등이라고 혹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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