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칠곡휴게소에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 인식 확산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주최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입점 업체를 관리하는 ㈜대신기업이 주관했다.
대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대구시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입점업체를 공모한 결과 달서구의 (예비)사회적기업인 ㈜에코스타트가 입점대표 기업, ㈜예손에이케이가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칠곡휴게소 내 舊 하이패스 종합안내소였던 약 19.8㎡(6평)의 자리에 입점, ㈜에코스타트는 실생활에 필요한 쿠션, 에코백, 앞치마, 방수 돗자리, 목베개, 디퓨져 등, ㈜예손에이케이 는 천연염색 의류·모자·가방, 손수건, 스카프, 수공예 가방·장지갑 등을 판매하고 있다.
운영 첫날인 9일에는 간단한 개장 기념행사 외에도 천연염색 체험, 에코가방 만들기 등의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수의 사람들이 오가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입점으로 사회적경제가 우리 생활 속 더욱 가까이에 공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판로개척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