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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서울 농부시장’ 광화문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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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서울 농부시장’ 광화문에서 열려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2.05.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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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매주 토요일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는 전국의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도시농업에 대한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2012 서울 농부시장(Seoul Farmers Market)’이 열린다.

서울시는 지방생산자와 도시소비자가 직접 만나고 도시농업 관련 체험과 문화행사가 어우러진 ‘2012 서울 농부시장’을 6월 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10시~15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도심의 공공장소에 장터를 열어 시도추천 농수특산물과 서울 근교 도시농부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우리 농업과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고 도·농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6월 2일부터 시작하는 농부의 시장에선 직거래장터, 전통시장 부스, 모바일 키친, 도시농부학교, 친환경 워크샵, 각종 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지방 생산농가의 직거래장터’에선 가평 잣, 영덕 게장, 인제 산마늘·곰취 등 30개 시-군 우수 농수특산품 340여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며, 매주 지방의 축협에서 특장차를 이용해 우리 한우를 직거래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또 ‘도시농부 생산자 판매장터’는 서울인근 10개의 도시농부(단체)가 참여, 도시농부만의 스토리를 담아 생산한 농산물과 농업관련 재료 등을 판매한다.

한쪽에서는 ‘전통시장’코너가 마련되어 인근 광장시장의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모듬전, 반찬류, 공예품 등 1차 가공식품을 판매하여 먹거리 공간을 푸근하게 해 줄 예정이다.

‘모바일 키친(먹거리장터)’에선 농부의 시장 내의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먹거리를 만들어 판매한다. 특히 업체 외에도 자신의 요리솜씨를 재능기부할 요리사를 초청, 시민들에게 요리과정을 시연하고 완성된 요리를 판매해 재료값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서울 푸드뱅크에 기부하기도 한다.

‘도시농부학교’는 매주 1개의 지자체 도시농부학교를 초대해 수업을 진행하게 되며 실질적인 활동사항을 공개하고 도시농업 체험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서울 ‘농부의 시장’에서는 버려지는 소재를 재활용해 새롭게 재탄생하는 것을 경함할 수 있는 ‘친환경-재활용 워크샵 체험부스’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음악하는 백자, 하자센터 유자살롱, 터키쉬블루, 김목인 등 공연팀들이 장터 곳곳에서 소규모 위주의 공연을 매주 2회(11시~11시반, 13시~13시반)씩 진행, 장터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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