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발간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와 반려견 순심이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가까이’가 발간하자마자 3쇄에 돌입,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더구나 이 책의 인세 전액을 동물보호단체 '카라'에 기부하기로 한 이효리는 새삼 개념 있는 소셜테이너로서의 이미지로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효리는 에세이를 통해 “나는 지금 새로운 길로 달려가고 있다. 누군가는 그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사람도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그까짓 개가, 고양이가, 동물들이 뭐 그렇게 중요하냐고. 불쌍한 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 하지만 사람보다도 더 약한 존재가 동물들이다. 스스로 보호할 수도, 받을 수도 없는 최약자. 그래서 대변해줄, 보호해줄 사람들이 필요하다. 거기에 내 마음이 움직였고 그래서 들어선 길이다"고 동물사랑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인세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는 정말 남달라", "동물들이 효리 덕분에 더욱 좋은 삶의 터전 가질 수 있기를", "이효리, 역시 개념 있는 연예인" 등의 반응을 남겼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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