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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전 대통령 구속 작전에서 특수 부대와 지지자들 충돌, 1명 사망 1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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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전 대통령 구속 작전에서 특수 부대와 지지자들 충돌, 1명 사망 1명 중태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8.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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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 특수부대원들이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의 거주지인 코이타슈 마을의 한 도로를 봉쇄하고 2019년 8월 7일 전직 지도자를 구금하기 위한 특별작전을 벌이고 있다. ⓒAFPBBNews
키르기스 특수부대원들이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의 거주지인 코이타슈 마을의 한 도로를 봉쇄하고 2019년 8월 7일 전직 지도자를 구금하기 위한 특별작전을 벌이고 있다.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중앙 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에서 7일 밤, 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알마즈벡 아탐바예프(Almazbek Atambayev)전 대통령의 집에 특수 부대가 돌입하고 전 대통령의 구속을 시도하고 지지자들과 충돌하고 대원 한명이 숨지고 경찰 서장 한명이 중태가 되어 본격적인 정치 위기로의 발전이 우려되는 사태가 되고 있다.

 

2011~2017년에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을 지낸 아탐바예프 씨는 후임의 소오 론 바이 지에엥베코후(Sooronbai Jeenbekov)대통령과의 대립이 심화되는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수도 비슈케크 교외의 자택 경비를 몇주 전에 강화했다.

 

국가 보안 위원회가 이날 특수 부대의 아탐바예프 씨의 구속 작전 실시를 발표. 구속을 저지하려고 아탐바예프 씨의 지지자들이 무기와 투석 등으로 응수하는 가운데, 보건성에 의하면 특수 부대원 한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검찰 당국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민간인 23명, 치안 부대 측의 2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탐바예프  씨는 검찰이 비리 혐의로 입건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올해 6월은 의회에 의해서 불체포 특권이 박탈되고 있다. 그는 대통령 임기 중에 저명한 암흑가의 보스를 전격 석방한 데 대해서 경찰의 소환을 3차례 받았지만 어느 것에도 응하지 않았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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