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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종묘‧왕릉, 광복절 기념기간 10~25일 무료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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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종묘‧왕릉, 광복절 기념기간 10~25일 무료개방
  • 김린 기자
  • 승인 2019.08.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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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광릉(세조‧정희왕후) [사진=문화재청]
남양주 광릉(세조‧정희왕후) [사진=문화재청]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다가오는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동안 조선의 궁궐과 종묘, 왕릉이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지금까지 광복절 하루만 무료개방하던 것과 달리 이 기간을 광복절 기념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내 무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무료 개방하는 곳은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이다. 이 기간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 중인 상시 야간관람도 무료다.

종묘는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관람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과 같이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다만, 무료개방 기간 중에라도 창덕궁 달빛기행(8월22일~10월27일 중 목~일)과 창덕궁 후원 관람 등 예약제 관람과 각 궁능의 정기휴일은 개방에서 제외된다.

참고로 휴무일은 창덕궁‧덕수궁‧창경궁‧조선왕릉(여주 효종 영릉은 8월 19일까지 월요일 특별 개방)은 월요일, 경복궁과 종묘는 화요일이다.

문화재청은 “올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누구나 조선의 궁궐, 종묘, 왕릉에서 임시정부와 광복절의 뜻을 기념하고 국권 회복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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