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주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는 지난 3일 차량 통행이 많은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서 여름휴가철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주의 힐링 관광명소와 2019영주풍기인삼축제 등 하반기 축제를 홍보하며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첫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1톤 트럭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홍보영상 상영, 영주 홍보 리플렛 전달 등 지역 축제와 관광 명소를 중점 홍보하고 선비이야기여행 권역(영주, 안동, 문경, 대구) 통합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게 된다.
특히 영주시는 지난해 6월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올해 7월 소수서원이 등재되며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판을 마련함에 따라 이동 관광안내소 차량을 이용해 유동인구 밀집장소를 직접 찾아가 영주 관광명소 홍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단순한 관광안내소 기능에서 탈피해 OX키즈대결, 룰렛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면서 영주의 인지도와 관광매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정근 관광진흥과장은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는 제작기획 단계에서부터 많은 고민을 하고 각 분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제작했다”며 “영주 힐링여행 관광홍보에 주력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기 부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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