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1일 60세 이상 이용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매예방프로그램 기억을 품은 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억을 품은 학교는 구조화된 인지프로그램인 '두근두근 뇌 운동'과 행동학습이론에 근거해 개발한 '금메달 사업'을 활용해 총 12회기 과정으로 진행된 가운데 미술공예, 전래놀이, 퍼즐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한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프로그램 사전·사후 평가 및 만족도 조사에서 우울감 감소 및 인지기능 소폭 향상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교육 수료자 대부분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새롭게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는 높은 만족감으로 표출됐다.
이에 대해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인식개선이 필요한 만큼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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