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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날, 학교 밖 청소년의 축제 ‘천개의 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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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날, 학교 밖 청소년의 축제 ‘천개의 별’ 열려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2.05.29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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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5월 31일, 대안학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학교 밖 청소년의 축제 ‘천개의 별’이  마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구 서울시대안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0여 년 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안학교를 지원하면서 돌봄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온 서울시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희망을 나누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열리는 축제는 대안학교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 방황과 절망을 딛고 일어선 학생과 교사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 함께 어울리는 체험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부 ‘별천지 - 앞마당 놀이터’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부 ‘천개의 별 빛나다’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앞마당놀이터에서는 대안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 시민들과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별천지’로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대안학교 아이들의 이야기와 희망을 담은 축제의 메인 행사 ‘천개의 별 빛나다’가 진행되는데 서울시의 지원 대안학교와 관련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대안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희망의 무대이다.

대안학교 학생과 현장 교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경험담, 스토리텔링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우리 사회의 현실을 돌아보게 만드는 한편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줄 것이다.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아이들과 현장 교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그 동안 소외되어 온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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