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검정 완료 15~17개월령 수송아지 13두 분양
계획교배 생산 우수 송아지 위탁 분양으로 축산농가 큰 호응
농가 단기 비육출하 후 도체성적 조사 통한 가축개량 기초 자료로 활용 예정
계획교배 생산 우수 송아지 위탁 분양으로 축산농가 큰 호응
농가 단기 비육출하 후 도체성적 조사 통한 가축개량 기초 자료로 활용 예정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장장 김홍춘)과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김창희)이 수송아지 농가 위탁분양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진안군 성수면 소재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은 29일 전북한우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계획교배를 통해 생산된 우수 혈통의 한우 수송아지 13마리를 전북한우 협동조합을 통해 위탁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한우 수송아지는 15~17개월령으로 전북도 한우육종센터에서 당대검정을 마친 거세우로서 혈통관리가 우수하며 농가에서 비육검정 종료 시까지 사육해 도축 후 시험장에서 도체성적 조사를 해 가축개량효과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한우협동조합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위탁 분양하는 송아지가 한우 사육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질 좋은 송아지를 분양하는 만큼 실질적인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수혈통의 번식 암소집단을 조성하고 고능력 수정란 생산 보급을 통한 한우 능력개량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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