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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통식품 경쟁력 강화에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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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통식품 경쟁력 강화에 온힘
  • 이상규 기자
  • 승인 2019.07.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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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 체험시설 8곳 20억원 지원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에 14곳 5억원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전북도가 문화유산인 전통식품의 경쟁력 강화에 온힘을 쏟고 있다전북도는 도내 식품기업 및 전통주 업체를 대상으로 전통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전통식품 체험시설과 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에는 8곳에 20억원,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에는 14, 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은 도내 8개소 우수 전통식품 업체를 선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체험장을 설치하고 지역의 관광상품과 연계해 소비자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전통주 제조법을 재현하는 6차 산업 연계로 전통식품의 소비 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방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해 문을 연 고창 영농조합 토굴된장이 전통식품 체험시설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지역 농업인과 계약 재배한 엄선된 콩을 주원료로 된장이 발효되는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저온 숙성된 저염식 토굴된장을 생산하여 건강발효밥상체험고창생활발효학교를 자체 운영하여 견과류 쌈장 및 복분자 와인 교실 등 다양한 발효체험과정을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삼시 세끼 촬영지 및 구시포 해수욕장을 연계해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미국 등 해외 방문객에게 극찬을 받고 있는 곳으로 향후 지역의 관광 상품과 연계하여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효자 품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각 시군에서 선정된 대표 식품 업체 대상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함으로써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서 신규 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농식품 전문기관인 생진원에 위탁, 도와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를 초청 사업계획 보완, 상품성개선 및 매출 확대에 대한 솔루션 제공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였고, 7~8월 중에는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수행시 발생한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병행 829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하는‘2019 세텍메가쇼국내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도내 전통식품전통주 업체의 마케팅 및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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