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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장애 극복하고 세상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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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장애 극복하고 세상과 소통”
  • 이상규 기자
  • 승인 2019.07.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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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고석씨, 미술공모전서 대상 영예
제8회 꿈틔움 ‘꿈을 날다’에 출품작 '나의 마돈나'로 ‘꿈틔움상’ 수상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 미술동아리 회원 고석(56, 지체장애)씨가 29일 제8회 꿈틔움 꿈을 날다시상식에서 출품작 <나의 마돈나>로 대상인 꿈틔움상을 수상했다.

복지관 미술동아리 회원으로 활동 중인 고씨는 여러 해 동안 꿈틔움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 장려상, 희망상, 신비상 등을 수상했으며 이번 작품으로 최고의 상격인 꿈틔움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나의 마돈나>는 고씨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마돈나의 음악을 듣고 아름답고 예뻤던 그녀의 모습을 생각하며 색으로 표현했으며 그 화려함이 작품에 그대로 담겨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지원하고 꿈틔움이 주관하는 제8회 꿈틔움 공모전 꿈을 날다는 지난 5월부터 약 50여 일간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729일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이음센터 갤러리에서 26~29일까지 공모전 수상작품이 전시됐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미술동아리를 지원해 왔으며 현재 13명의 회원들이 매주 1회씩 모여 작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정완 관장은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미술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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