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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세계장미축제 35만 명 방문 '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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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세계장미축제 35만 명 방문 '대 성황'
  • 박정철 기자
  • 승인 2012.05.29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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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종 장미 중 세계명품장미 9종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

[KNS뉴스통신=박정철 기자]5백만송이 장미가 형형색색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자연속의 청정고을 곡성!

 
장미향으로 가득한 2012곡성세계장미축제 '세계명품장미와의 만남'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치러졌다.

“향기, 사랑 그리고 꿈”을 주제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 이번축제는 1004종의 환상적인 장미를 보기위해 35만 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었다.

 
축제 첫날부터 단체관광객과, 연인, 가족 등 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입구에서부터 많은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었으며, 아름다운 장미를 한 송이라도 더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어 1004 장미공원 40,000㎡가 비좁은 듯 많은 인파로 넘쳐났다.

특히, 꽃다발 모양의 스탠다드 장미는 많은 관광객에게 인기를 누렸고, 하트모양의 장미 포토 존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고, 특히 장미 미로 길에서는 다정한 연인들의 행복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발걸음도 멈추게 했다.

이와 함께 26일 열린 kbs전국 노래자랑 녹화방송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이 밖에도 무대에서는 연인, 부부간 사랑을 표현하는 장밋빛 사랑커플대회가 열리고, 장밋빛 앙상블 연주등 장미의 고귀함을 연주해 장미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또한 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7080 통키타 콘서트와 장기자랑 대회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장미 전시관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 첼시플라워 쇼 최고상 수상자인 곡성출신 황지해 작가의 작품과 세계장미협회 선정 9개종의 명품장미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당도가 좋은 곡성 맬론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보였고 블루베리 등 친환경 농산물은 싸고 상품이 좋다며 불티나게 팔렸다. 또한 장미와 장미화분은 어느새 관광객들의 손에 한 움큼 들여져 있어 관광 상품으로 손색이 없었다.

축제장에서 만난 한 관광객(광주거주, 40세)는 "TV방송에서 장미축제를 접하고 부모님하고 아이들하고 같이 왔는데 이렇게 넓고 좋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장미정원은 가족 모두 다 감탄하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였고 아이들 체험거리도 많아 친구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7월 8일까지 매주 주말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며 "화려한 장미꽃은 7~8월, 그리고 늦게 피는 장미는 11월까지도 볼 수 있다.”고 말하며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철 기자 pjc6709@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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