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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재해위험지역 정비 전국 최고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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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재해위험지역 정비 전국 최고로 꼽혀
  • 이상규 기자
  • 승인 2019.07.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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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우수사례 공모에서 무주군 등 도내 3개 시·군 선정
인센티브로 기관표창 및 2020년 국비 7억원 추가 확보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전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심사 결과 전북도내 사업현장이 가장 우수한 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최우수에 무주군 대차1지구가 선정됐고, 입선으로는 군산 군장대교지구, 완주 교동지구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27개 사업이 공모에 참여해 12개 사업이 뽑혔다.

전북도는 그동안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민간 전문가 및 자연재난과장으로 구성된 컨설팅반을 구성하고 사업의 필요성, 재해위험해소 효과성, 정비방향의 적절성 등 사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대차1지구는 무주읍 용포리 도로 비탈사면으로 2014.10.24. 붕괴위험 D등급으로 지정된 이후 ’16년부터 ’18년까지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6월 준공했다이 지역은 서면마을과 차산마을의 주 진입도로에 위치해 잦은 낙석으로 인해 인명사고 발생위험이 매우 높았던 지역으로 시공방법 변경을 통해 266백만원의 예산절감과 지역주민 222세대 459명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 등 예방사업의 효과가 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산 군장대교지구는 ’16년부터 ’18년까지 16억원을 투자해 월명공원 내 붕괴위험이 있는 급경사지에 위치한 노후건물 12동을 철거후 주민을 이주시키고 도시 녹지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해 군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완주 교동지구는 ’16년부터 ’18년까지 20억원을 투자해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산비탈을 정비해 교동마을 30세대 주민의 위험 해소와 적극적인 주민 참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모선정에 따른 지원으로는 기관 또는 개인표창과 재정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최우수로 선정된 무주군은 5억원, 입선으로 선정된 군산시와 완주군은 각각 1억원이 2020년 사업비로 추가 지원된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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