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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유입 내 사랑 고흥기금‘첫 수혜자’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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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유입 내 사랑 고흥기금‘첫 수혜자’선정
  • 장나이 기자
  • 승인 2019.07.24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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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urn 정착장려금, 집수리비 2000만원 지원, 40억원 조성
△고흥군청사 전경
△고흥군청사 전경

[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지난 23일 지역출신 청년 유입 인구정책을 위해 조성한 ‘내 사랑 고흥기금’의 첫 수혜자를 선정하여 지원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인구절벽의 구조적인 문제를 장기적으로 접근하여 건강한 인구 층 형성을 위해 부모 또는 본인 등록기준지가 고흥군이며, 만 19세~49세 청년을 위한 사업 기금으로 오는 2022년까지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40억원이 조성되어 있다.

귀향청년의 초기 안정적인 정착과 주거를 위해 정착장려금, 주택수리비, 주택화재보험 가입비 등 2019년 1월 1일 이후 전입한 귀향청년들은 누구나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첫 수혜자로는 광주광역시에서 도화면으로 전입한 S씨가 유턴정착장려금과, 여수시에서 남양면으로 전입한 G씨가 주택수리비로 각각 1000만원씩을 지원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고령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청년층의 유입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청년층이 넓어져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인구감소 속도를 늦추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청년층의 유입을 위해 부모 가업을 잇는 청년지원, 청년도전 프로젝트 사업, 녹동전통시장 내 청년몰 조성,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주거안전 이자 지원 등 ‘청년이 돌아오는 고흥 만들기’에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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