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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균 화백,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서 개인전 ‘관조-木’ 전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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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균 화백,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서 개인전 ‘관조-木’ 전시 열어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9.07.23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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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나무 관조하며 공동체성 회복 바라
△김병균 작가의 작품 '동구밖 당산나무 19'[사진=광주광산구]
△김병균 작가의 작품 '동구밖 당산나무 19'[사진=광주광산구]

[KNS뉴스통신=이승환 기자]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다음달 8일까지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광산아트플러스시리즈 18번째 전시로 김병균 작가의 <관조-木(목) 전>을 개최한다.

예부터 마을을 지켜왔던 수호신이자 마을공동체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당산나무가 이번 전시의 주제이다.

김 작가는, 관객들이 이번 전시에서 감나무·느티나무·버드나무·은행나무 등으로 된 당산나무를 관조하며,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네 삶의 공동체성에 대해 생각하고, 회복하는 활동에 나서면 좋겠다고 말한다.

대표 전시 작품은 ‘동구밖 당산나무 19’ 연작. 김 작가는 전통산수화의 수묵과 여백을 바탕으로, 빛에 잘 견디는 안료를 혼합채색해 당산나무의 깊은 푸르름과 영험한 신비를 동시에 표현해내고 있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안내는 소촌아트팩토리(960-3686)에서 한다.

김 작가는 전남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특선 3회 등 55회 공모전에 입상했다. 개인전 6회를 비롯, ‘무등-작가의 시선전’ 등 220여회의 단체․초대전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남도수묵화협회, 예맥회 회원이고, 광주미협 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승환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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