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고창군 성내면의 하늘땅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기랑)가 지난 22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이들과 지역주민, 후원자들과 함께 하늘땅모험놀이터 개소식을 가졌다.
모험놀이터는 아이들이 하고 싶은 놀이를 자신이 결정하는 놀이터로 나무를 타고 흙에서 구르고 모닥불도 지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놀이공간이다. 플라스틱이나 철재 등으로 이뤄진 인공 시설물을 최소화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틀이 아닌 자유로운 공간속에서 아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해 자신감은 물론, 창의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창표 부회장과 유기상 고창군수를 비롯해 하늘땅 건립추진위원회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지역아동센터 김기랑 센터장은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놀이문화 환경개선사업으로 조성된 하늘땅모험놀이터가 신나게 맘껏 뛰놀 수 있고 쉴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아동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의 전용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관내에는 7개소(읍4, 면3)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초등방과 후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한 돌봄과 교육, 문화체험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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