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북한에서 21일 지방 선거가 열리고 김정은(Kim Jong-Un)조선 노동당 위원장도 함경 북도(North Hamgyong Province)의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던졌다. 전국 투표율은 99.98%로 2015년의 전회 선거에서 0.01포인트 향상됐다.
관영 조선 중앙 통신(KCNA)는 21일 투표에 불참한 것은 "해외 여행자나 해상 노동자"뿐이라고 보도했다.고령이나 병 때문에 투표소에 가기 힘든 사람도 이동투표함에 한 표를 던졌다고 한다.
도, 시(구역), 군 인민 회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북한의 지방 선거는 4년에 한 차례 열린다. 조선 노동당의 사실상 독재 체제 하에서 유권자의 99%가 투표소를 찾아 이 중 99%는 상대방 후보 부재의 여당 후보에 신임 표를 던지는 것이 통례.
북한 당국은 높은 투표율을 국민의 일심단결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선전하며 조선식 인민 중심의 사회주의를 찬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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