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뜨거운 햇살과 초록의 싱그러움이 너무도 사랑스러운 7월 입니다!

태평소 소리는 멀리서 들으면 아지랑이가 너울대는 느낌과 신이나고 예쁘고 고운 소리이며, 때로는 숨죽이며 흐느끼는듯한 느낌을 준다. 태평소 음악으로 마음속의 恨을 풀 수 있도록 차분하고 맛깔스러운 음악을 ‘경기 樂 천수바라’에서 만나본다.

특히 이번 연주는 궁중음악보다 먼저 생성되고 연주되었던 민간의 음악들 중 하나인 민간 대취타가 복원되어 민속음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무대를 시작으로 경서도민요, 경기 시나위와 즉흥무, 서도풍류 마지막 최경만 명인의 “천수바라”  까지 구수하고 깊은 구음까지 감상할 수 있다.

본 공연은 삼현육각피리보존회에서 주최 및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정아트앤컴퍼니 기획으로 진행된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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