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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제 도입 원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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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제 도입 원안 의결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9.07.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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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8일 임시이사회를 갖고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제 도입을 원안 의결했다.(사진=청주문화재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8일 임시이사회를 갖고, 대표이사제 도입과 정관 변경안을 심의해 원안의결했다.(사진=청주문화재단)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이 대표이사제를 도입한다.

청주문화재단은 18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두 번째 임시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제 도입과 그에 따른 정관 변경(안)을 심의해 원안의결했다.

대표이사제 도입은 지난해 시가 재단에 파견한 혁신기획단의 '문화산업진흥재단 혁신계획'에도 포함된 내용으로, 재단의 성과·책임 경영을 도모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립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된 바 있다.

2001년 설립부터 사무총장제로 운영해온 청주문화재단은 법령과의 괴리, 책임경영의 한계, 대표성의 부재로 인한 문제점으로 인해 그동안 기관 경영자로서의 역할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지적돼 왔다.

또한, 현재 전국 87개 문화재단 중 81개의 재단이 기관의 총괄 책임자를 대표이사 등 임원의 형태로 운영중에 있다는 점 등이 대표이사제 도입의 당위성에 힘이 실린 것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앞으로 시의회 의견청취, 도 승인 및 정관변경 등의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첫 대표이사는 2020년 11월 취임예정이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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