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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통놀이 대중화 마중물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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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통놀이 대중화 마중물 역할 ‘톡톡’
  • 이상규 기자
  • 승인 2019.07.18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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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 프로그램 발굴 지원으로 전통놀이 체험 1번지 위상 선점
연구 및 보급 위해 전문지도사 양성 교육과정 운영도 앞장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전라북도가 도내 희망 시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놀이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건전한 전통놀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도는 2019년 현재, 남원, 임실, 순창, 고창, 부안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통놀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에 특화된 전통놀이를 육성하는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진안, 순창, 고창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통콘텐츠 활용 및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도가 지원하는 전통놀이 사업은 문체부가 ‘2016년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한 이래로 지자체에서 정책적인 사업대상으로 삼은 것이 첫 사례로 손꼽히고 있어 전북이 전통놀이 대중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각 시군에서 발굴한 지역특화 전통놀이가 2016년 4개 시군 총76회 진행, 2,800여명이 체험했다. 이어 2017년에는 5개 시군에서 총123회 진행, 7,300여명이 체험했으며 2018년에는 5개 시군에서 총134회 진행, 8,400여명이 함께 했다.

이와함께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양성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각 시군에서 운영한 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을 2017년에는 1개 시군에서 25명이 수강, 24명이 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18년 4개 시군에서 105명이 수강, 89명이 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북도는 더욱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일상에서 전통놀이를 향유하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시군을 적극 독려·안내해 2020년에는 전통놀이 사업 지원규모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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