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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수문해수욕장 개장,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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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수문해수욕장 개장,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7.18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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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무상대여및 안전감시대 설치로 피서객 안전관리에 만전
수문해수욕장 개장식[사진=장흥군]
수문해수욕장 개장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장흥군]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장흥군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이 지난 12일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기간은 8월 11일까지 31일간이다.

장흥군 안양면에 위치한 수문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km, 너비 300m로 수온이 따뜻하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백사장 뒤편에는 소나무 숲이 울창하고 일림산 에서 흘러내려오는 담수가 있어 담수욕도 즐길 수 있다.

일제강점기때 한센병 환자들을 소록도로 실어 나르기 위해 기다리다 이곳에서 몸을 씻었더니 나병이 완치되어 해수욕장으로 개장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오고 있다.

장흥군은 올해 몽골텐트 개보수 및 간이매점 등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피서객 안전을 위해서는 구명조끼 무상대여 및 안전감시대를 설치했다.

올해는 기존 한국해양구조협회 장흥해양구조대의 전문 구조인력과 더불어 강진소방서 119해상구조대에서 추가 투입돼 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안전관리를 책임진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수문해수욕장을 찾고 싶은 피서지로 가꾸겠다”며 “한국해양구조협회 장흥해양구조대와 강진소방서 119해상구조대가 개장 기간 동안 안전관리에 큰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행사의 일환으로 강진소방서가 익수자 발생시를 대비한 합동 구조 및 구급훈련을 펼쳤다.

장흥군은 수문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운영과 안전시설 점검 및 방역활동을 통해 수문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인근의 득량만은 키조개서식지로 유명하며 사시사철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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