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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도시공원위원회 사태 관련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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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도시공원위원회 사태 관련 '유감' 표명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9.07.16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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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전산망 통해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직원들 마찰 ‘유감’ 표시
부서장 엄중 경고, 성인지 교육 강화, 인권 중시 직장문화 선도 등 약속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난 12일 도시공원위원회 개최 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직원들이 마찰을 빚은 것과 관련해, 16일 오후 4시경 직원 내부 전산망을 통해 ‘유감’을 표시했다.

한 시장은 "푸른도시사업본부 여성공무원들이 시민단체원들의 진입을 앞장서서 막는 과정에서 심려를 끼친 것에 시장으로서 전 직원에게 유감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현장에 계셨던 여성 공무원들에게 부담과 마음에 상처를 안겨드린 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도 약속했다.

한 시장은 "이번 사태에 직접 책임있는 부서장을 엄중 경고하고, 공무원노동조합과 협력해 성인지 교육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와 인권 중시 직장문화를 선도하겠다"라고 약속하면서 전 직원들의 깊은 이해와 동참을 당부했다.

지난 12일 오후 구룡산살리기시민대책위원회는 시청에서 민간개발 반대 기자회견을 한 뒤, 회의장 진입 과정에서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 여성공무원들과 물리적 충돌사태를 빚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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