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근 의원 "경기도교육청, 각급 학교 노후 냉난방 설비 교체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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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근 의원 "경기도교육청, 각급 학교 노후 냉난방 설비 교체 서둘러야"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7.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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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33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근본대책 요구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의 노후 냉난방 설비를 서둘러 교체해야 한다"

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민·평택4)은 16일 오전 10시 도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이어진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강조한 뒤, "기존 냉·난방시설 설비에 대해 고장이 나거나 불편이 발생했을 때 보전하는 사후보전 형 관리 방식에서 계획적인 설비·점검·수선을 통해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보전형 관리 방식으로 시설 정책방향을 변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명근 의원은 "2019년 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경기도의 공립 및 사립 학교수는 약 2527개 학교이며 전체 학급 수는 약 20만3200 교실로 파악됐다"면서 "이중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냉난방 설비 시설은 약 7만9825 교실로 도 전체 학급실수의 약 40%에 달하며 교체가 시급한 냉·난방기의 대다수는 천장형으로 전체 86%로 6만8558개 교실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후 냉·난방 설비 중에는 지난 1988년에 설치돼 약 3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난 시설도 있다. 실정이 이러함에도, 도교육청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노후 냉·난방기를 제때 교체하지 않고 있다"면서 "문제는 해당 예산으로는 도 전체 학급의 노후 냉 난방시설 중 약 4% 밖에 교체를 할 수 없어, 예산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평택의 일부 학교는 교실에 에어컨이 있어도 워낙 노후화 돼 온종일 틀어 놓아도 시원하지 않아 사용자체를 하지 않거나, 따뜻한 바람이 찜통의 원인이 되어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면서 "향후 상당수의 학교 학생들이 노후 냉난방 시설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폭염으로 인한 학사일정의 파행을 막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절대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의 내구 연한이 지난 냉, 난방기를 조속히 교체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예산 부족의 탓으로만 돌리지 말고 노후 냉, 난방 교체에 대한 연구 용역을 실시하여 경기도 학급의 노후 냉, 난방기 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분석해 장기적인 투자 및 교체 계획을 수립해 예산 편성을 유도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며 도교육청의 개선방안 보고를 요구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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