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08 (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영문 명칭 변경…“장애보다 개인, 개별적권리 중시”
상태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영문 명칭 변경…“장애보다 개인, 개별적권리 중시”
  • 김린 기자
  • 승인 2019.07.16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공단 핵심가치인 장애감수성 중심의 기관 운영을 위해 기관 영문 명칭을 ‘Korea Employment Agency for the Disabled’에서 ‘Korea Employment Agency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으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을 의미하는 ‘the Disabled’는 장애를 강조하고 집합적 성격인 반면 ‘Persons with Disabilities’는 장애보다는 개인을 강조하며 개별적 권리를 중시하는 의미로 UN장애인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UN인권고등판무관 장애위원회(United Nations Human Rights Office of the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 Committee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등 국제기구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단은 인권 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는 정부방침과 국제적 트렌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영문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조종란 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장애인의 인권 감수성이 높은 포용적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장애인 고용이라는 공공성 실현과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혁신하고 도전해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장애인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