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천도복숭아,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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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천도복숭아,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라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7.1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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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산시]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 천도복숭아가 지난 11일 자인농협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홍콩 수출 길에 올랐다.

경산 천도복숭아는 1팔레트 448kg으로 우수한 품질의 썬프레 품종을 엄선하여 2kg 규격으로 소포장 되어 이날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항공편으로 현지에 됐다.

농식품 유통무역 업체인 ㈜프레시스를 통해 수출된 경산 천도복숭아는 선적 다음 날인 12일, 홍콩 현지의 대형 유통매장에 입점, 진열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수출업체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결정된 수출단가는 2kg 상자 당 6천 원으로 현재 동일 규격의 국내 내수시장 판매 가격보다는 약 2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 김종대 소장은 “자인농협의 이번 경산 천도복숭아 홍콩 첫 수출을 발판 삼아 시에서는 관내 농협 및 수출영농조합법인 등과 협력하여 향후 수출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수출 대상국을 동남아 국가로 다변화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2017년도 73톤의 복숭아와 포도를 수출한 데 이어 2018년에는 108톤의 신선 농산물을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 시장에 수출하는 등 꾸준한 수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도 지난해 이상의 수출실적을 전망하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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