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내 기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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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내 기업 방문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7.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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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주), 루미너스코리아(주) 방문, 고충사항 청취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11일 지역 내 일본 투자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주)와 루미너스코리아(주)를 방문,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에 따른 기업 고충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품목이 장기화 될 경우 IT 및 자동차부품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이 예상되므로 구미시는 일본과의 무역·투자가 빈번한 지역기업을 중심으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그 고충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포토레지스트, 에칭가스, 플루오린폴리이미드 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3개 품목이 대한국 수출 규제대상이지만 향후 일본의 수출 관련 백색국가(화이트국가) 제외 시에는 예상되는 타격이 크기에 그 문제점을 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구미시장이 직접 기업현장을 방문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국가적인 문제이지만 그 파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 구미는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기업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구미지역 40여개의 외국인투자기업 중 도레이첨단소재(주)를 비롯한 22개사가 일본계이기에 한일관계 장기 경색은 지역 산업 및 기업유치 활동에도 큰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산업의 소재부품 국산화를 비롯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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