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사단법인 대구시시각장애인연합회는 11일 대구 신천물놀이장(중구 대봉동 소재)에서 제33회 대구시각장애인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대구 시각장애인들이 즐거운 여름을 보내고, 건전한 여가선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본 행사는 올 해 횟수로 33년째를 맞이했으며, 어느 때 보다도 뜻 깊은 행사로 시행됐다.
그 동안 시각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하계수련회 장소는 대구시를 벗어난 타 지역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시설공단의 지원을 받아 접근성이 우수한 대구 도심에서 개최할 수 있었고 평소보다 많은 대구 시각장애인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물놀이 활동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은 "대구 도심에서 시원한 물놀이 활동을 마음껏 즐겼다. 신천 물놀이장 공간을 지원해준 대구시와 대구시설공단, 본 행사를 기획한 대구시시각장애인연합회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이러한 기회가 자주 주어졌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대구 신천물놀이장은 대구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잘 나기 위한 쉼터로 자리매김했으며 오는 13일 개장될 예정이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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