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강남구립 역삼도서관은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카페 더 밸런스(강남역 근처 카페)에서 [명사초청 인문특강-의식주] ‘건축 속 인문학’을 개최한다.
[명사초청 인문특강-의식주]는 사람이 생활하는 것에 있어 꼭 필요한 세 가지 기본요소인 ‘의, 식, 주’를 주제로 해 진행된다.
본 강의는 각 분야에 대한 역사와 함께 작가가 자신이 생각하는 의식주에 대한 함축적 의미를 쉽게 풀어내어 지역 주민들에게 전한다.
‘건축 속 인문학‘은 [명사초청 인문특강_의식주]의 마지막 시간으로 <집에 들어온 인문학>,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꿈의 집, 현실의 집> 등의 저자인 서윤영 작가가 강의한다.
서윤영 작가는 “고대사회의 신전과 무덤, 중세시대의 성당. 절대왕정 시대의 궁전, 현재의 대기업 사옥 등 건축은 거대한 권력을 담기 위한 기제로 작용하는 예가 많다”며, “지금까지 건축의 역사는 예술사의 한 분야로 다뤄왔으나, 세계사의 하위 분야로 파악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서 작가는 “‘건축’이라는 돋보기로 세계사를 일별해 보는 것을 통해 건축을 공학이나 예술이 아닌 인문학의 한 분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강남구립 역삼도서관 관계자는 “서윤영 작가가 전하는 ‘세계사와 함께 변화하는 건축의 역사’를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립 역삼도서관 [명사초청 인문특강_의식주] ‘건축 속 인문학’은 관심 있는 청소년과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 역삼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yslib)를 참고하거나, 전화(02-508-1139)로 문의하면 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