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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료폐기물 처리·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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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료폐기물 처리·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대책" 촉구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9.07.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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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에서 조명래 장관을 상대로 질의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에서 조명래 장관을 상대로 질의를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강남을)은 8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상대로 △의료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대책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대책 등을 요청했다.

전국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은 2018년 22만 6천 톤이 발생하는 등 5년 새 1.6배가 증가했지만 전국 13개소뿐인 의료폐기물 소각장의 처리용량은 18만 9천 톤에 불과해 심각한 포화상태에 놓여있다.

전 의원은 최근 경북 고령군 소재의 의료폐기물 소각업체가 1283톤의 의료폐기물을 장기간 불법 적치하다 적발된 사건을 언급하며 “의료폐기물 불법 적치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안임에도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의료폐기물이 어딘가에 적치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환경부는 이를 바로잡기 위한 실태조사를 곧바로 착수하고 관리시스템 상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전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의 지적을 반영하여 환경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대책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높게 평가할만하지만, 여전히 많은 피해자들이 제대로 된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정부가 보다 확실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방안을 마련해야 될 때인 만큼 구제급여와 구제계정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서둘러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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