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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학 외투기업 삼양이노켐 군산 증설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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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학 외투기업 삼양이노켐 군산 증설투자
  • 이상규 기자
  • 승인 2019.07.0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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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억원 투자 고용 30여명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게 될 글로벌 화학외투기업인 삼양이노켐()이 군산자유무역지역에 710억원을 투자해 신규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전북도는 8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의장, 윤동욱 군산부시장, 박순철 삼양사 대표이사, 정연일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양이노켐()과 증설투자 협약식을 가졌다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삼양이노켐()의 군산 공장 라인 증설 지원과 투자 및 고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동반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삼양이노켐()은 기존 전라북도 군산자유무역단지 내 삼양이노켐() 생산 공장에 710억원을 투자해 218월말까지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0여명의 지역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이노켐은 삼양홀딩스가 2009년 설립해, 20124월에 상업생산에 돌입, 연간 16만톤 BPA(비스페놀-A)를 생산하고 있다20091,700억원의 투자를 통해 BPA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2019년 신제품인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인 이소소르비드(ISOSORBIDE)를 생산계획이며, BPA 사업경쟁력 강화 및 공공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통한 사업 확대로 지속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석유화학제 플라스틱의 사용은 2020년까지 배출 전망치의 30% 감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효과에 따른 지구온난화 방지 정책과 산업 및 가정용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많은 연구개발이 진행되어 오고 있다.

정연일 삼양이노켐 대표이사는 생산품이 이소소르비드는 기존 석유화학물질 플라스틱에 비해 분해성, 무독성 등 친환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필환경시대에 적절한 제품이다면서국내외 많은 투자검토지역을 제치고 군산공장을 투자지역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향후 수출 등 지리적 요건을 고려했을 때, 군산이 최적의 투자지역이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이번 증설협약을 통해 삼양이노켐과 전라북도·군산시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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