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와 사)경북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구미지회 회원들은 4일 시청 정문에서 시작해 송정동 일대에서 구미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북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구미지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회원 30여명이 상인 및 주민들에게 홍보물 등을 직접 배부하고 신청서를 받았다.
구미사랑 상품권은 구미시에서만 사용가능한 유가증권이다. 구미시는 소상공인의 영업이익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올 7월중 구미사랑 상품권 100억원 상당을 최초 발행·유통시킬 계획이다.
최초 발행 기념으로 일정기간 액면가에 10%를 할인 판매하고 상시적으로는 6%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1인당 월 40만원, 연 400만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권 구매와 가맹점의 상품권 환전은 지역내 대구은행, 농협 전 지점에서 가능하다.
지역 내 사업자가 등록된 대부분의 업소(대규모점포, 준대규모점포, 유흥·단란주점, 사행성게임물산업 등은 제외)는 가맹점 지정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구미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대구은행, 농협) 사본, 신분증 등을 지참해 지정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미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소에서 상품권을 받을 경우 현금거래와 유사하게 카드수수료 절감 효과는 물론, 매출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종택 경북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회장은 “구미사랑 상품권 유통의 활성화로 구미경제 살리기와 공동체 강화라는 큰 숲을 바라보며 우리 소상공인도 힘을 모아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김용학 경제기획국장은 “구미사랑 상품권의 유통이 구미시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 첫 걸음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