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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보리 연구․생산․유통 관계자 발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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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보리 연구․생산․유통 관계자 발벗고 나선다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7.03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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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맥주보리 안정적 소득화를 위한 협의회 개최
전남농업기술원
전남농업기술원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침체된 보리산업의 활로를 찾고자 맥주보리 안정적 소득화를 위한 연구․생산․유통 관계자 협의회를 7월 5일 순천농협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연구기관인 전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이, 수매기관인 농협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순천농협이 참여하고 산업체에서는 호남산업과 정원산업이, 생산자단체는 순천 낙안 맥주보리 보급종 생산자 단체가 참여한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겨울철 고온과 봄 출수기 무렵 저온 등 여러 가지 재해로 맥주보리 수확량 감소와 품질저하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이때 맥주보리 품종개발자, 생산자, 수매 및 가공유통업체 등 관계자들이 모여 안정적 소득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생산자단체인 농업인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맥주보리 안전 재배와 내재해 품종육성 방향과 현재 농가에 보급되어 있는 기존 맥주보리 품종의 문제점과 대처방안, 채종포 운영, 수매 및 유통현황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그 결과를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기관에 대책을 건의할 예정이다.

식량작물연구소 윤창용 연구사는“보리는 용도별 다양한 품종 개발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 대응 내재해 품종 개발 미흡과 수확후 품질 관리체계 부족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고 있는 품질 경쟁력이 떨어져 산업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협의회를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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