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자료 번역으로 충북 학교 공간 혁신화 기초 마련
‘충북국제교육비교팀’ 약 2개월간 번역본 완성
도내 및 전국으로 활용 계획
‘충북국제교육비교팀’ 약 2개월간 번역본 완성
도내 및 전국으로 활용 계획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OECD에서 개발한 학교공간혁신을 위한 학교 사용자 설문조사지를 전국에서 최초로 한국어로 번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자료는 초등(6학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설문 29개 문항, 교사설문 39개 문항, 학교관리자설문 18개 문항 등 총 86개 문항으로 구성돼, 학교공간혁신에 대해 다양한 교육 주체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한 설문 자료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연구사, 초·중등 교사 등 총 7명으로 ‘충북국제교육비교팀’을 구성하고, 지난해 5월 OECD에서 한국어 번역 허가를 받아 약 2개월간 번역본을 완성했다.
번역된 설문지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허가를 받아 오는 8월 이후 OECD 홈페이지(Effective Learning Environments)에 탑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번역된 설문지를 도내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정책연구소, 한국교육개발원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공간혁신을 위한 설문조사 활용 방안을 한국교육과 충북교육 상황에 맞게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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