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60여 명 선발 민·관협력으로 역사·인문강연 및 탐방 진행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이 동구 민간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동구 지역 청소년을 인문지도자로 양성하는 ‘청소년 세계 인문지도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 청소년의 인문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동구청을 비롯해 (재)보성장학재단, (사)대원장학회, (재)누리문화재단, 한화생명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들이 참여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2일 참여단체들과 함께 협약을 맺고 교육프로그램 및 탐방,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참여기관과 단체는 앞으로 ‘청소년 세계인문지도자 양성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학교장 추천으로 관내 중학교 2학년생 60여 명을 선발해 인문학과 역사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하얼빈, 백두산 등 고구려와 발해, 일제침략기의 역사가 깃든 동북아지역을 탐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을 기회로 장영신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주변국의 역사 왜곡을 직시하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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