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양군은 지난 조직개편으로 새로 신설된 농촌활성화담당 부서에서 올해 새뜰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도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한 부서에서 공모사업으로 약 100억원 공모사업 유치로 영양군 민선 7기의 행보에 무게를 더하게 됐다.
본 사업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으로 기존에 운영해오던 반변천 무료 스케이트장을 온 가족이 즐기는 사계절 수빙(水氷)놀이터 체험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사업은 크게 세 부문으로 첫 번째는 사계절 어린이 건강놀이터 조성을 테마로 한 수빙(水氷)방방놀이터(트렘볼린, 클라이밍 등)와 수빙설매장(슬로우프 등)을 조성한다.
두 번째는 수빙 놀이터 리모델링을 테마로 한 빙상장 개보수, 얼음꽃동산 조성, 가족 낚시 체험장, 다목적 휴게 공간 및 포토존과 조형물 등을 설치, 세 번째는 친환경 주차장 조성과 진입도로 개보수 등이며 사업 공간 조성에 따른 각종 안전 및 평생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영양군은 전체 인구(1만7139명/19.6월)중 13세 이하 초등학생이 1178명(6.9%)으로 출산율 또한 저조한 실정이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은 전무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내 어린이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은 어린이 및 가족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이 기존 무료 스케이트장과 잘 접목시켜 온 가족이 즐기는 복합적인 체험 테마로 조성해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침체된 상권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