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올 여름 휴가철에 섬여행은 어떨까.
행정안전부는 '2019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올해에는 국내 섬 여행자의 취향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걷기 좋은~섬, 풍경 좋은~섬, 이야기~섬, 신비의~섬, 체험의~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눠 섬 33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걷기 좋은-섬'은 목포시 외달도, 고흥군 연홍도, 완도군 청산도, 신안군 반월·박지도, 통영시 한산·추봉도, 사천시 신수도, 거제시 내도 및 이수도 등 8곳이다. '풍경 좋은-섬'은 옹진군 덕적도, 보령시 호도, 군산시 장자도, 고흥군 애도, 완도군 생일도, 진도군 관매도, 통영시 비진도 및 연대·만지도, 제주시 추자도 등 9곳이다.
'이야기-섬'은 보령시 고대도, 통영시 연화도, 거제시 지심도 등 3곳이다. '신비의-섬'은 화성시 구화도, 보령시 소도, 여수시 사도, 완도군 금당도, 신안군 우이도, 울릉군 울릉도 등 6곳이다. '체험의-섬'은 강화군 석모도, 보성군 장도, 강진군 가우도, 신안군 임자도 및 증도, 창원시 소쿠리섬, 통영시 욕지도 등 7곳이다.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 섬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펼치고, 올해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하면서 33섬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각종 언론매체와 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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