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 서호노인복지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을 돕는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권선구 구운로4번길 34에 문 열었다.
이 힐링센터는 서호노인복지관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가운데 전체면적 198㎡ 규모로 교육실, 운동실, 요리실, 음악실 등 남성 홀몸어르신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으로 이뤄져있다. 지난 6월 27일 개소했다.
이번 힐링센터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독거노인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수원시 서호노인복지관이 사업을 수행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간 5000만 원 내에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수원시와 서호노인복지관은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한다.
힐링센터에서는 3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요리 배우기·정리수납(일상생활 자립), 스마트폰 활용교육·음악교실(사회성), 실버태권도, 몸펴기 운동(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에 대해 권찬호 복지여성국장은 "생명숲 힐링센터는 생명이 숨 쉬는 공간이라는 뜻"이라며 "남성 홀몸 어르신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진정한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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