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프랑스 투르시, '전통과 미래 담긴' 우호협력교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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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프랑스 투르시, '전통과 미래 담긴' 우호협력교류 나선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7.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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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크리스토프 부쉐 시장, 의향서 교환 우정확대 약속
1일 프랑스 투르시청에서 열린 수원시-투르시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교환식이 열렸다.
1일 프랑스 투르시청에서 열린 수원시-투르시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교환식이 열렸다.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프랑스 투르(Tours)시가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염태영 시장과 크리스토프 부쉐(Christophe Bouchet) 투르시장은 1일(현지시각) 투르시청에서 시와 투르시간 우호협력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번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교환으로 두 도시는 도시 관리, 교육, 연구·혁신, 문화·예술, 경제 등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전반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한다.

염태영 시장은 "한국전쟁 당시 수원에 프랑스군이 주둔했다"면서 "프랑스는 수원이 역사적으로 잊을 수 없는, 친밀한 관계"라며 "루아르강 자락에 자리 잡은 고성(古城)과 수원천을 둘러싼 수원화성처럼 두 도시는 닮은 점이 참 많다”면서 “오늘 의향서 교환을 계기로 더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부쉐 시장은 "수원시와 우호교류를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음식,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가 우정을 나누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중서부에 소재한 투르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 도시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프랑스 대표 관광 도시로, 2000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지정했다.

한편, 염 시장과 수원시대표단(9명)은 국제 교류협력 확대와 자매도시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독일 프라이부르크, 프랑스 투르,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를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일정으로 방문하고 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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