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이 치매안심마을로 거듭난다.
영통구보건소는 지난 27일 영통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보건소, 영통1동 경로당협의회·통장협의회·새마을부녀회, 영통119안전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현판 전달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영통1동은 지난 5월말 기준 전체 인구(3만6227명)의 약 9.5%(3444명)가 만 60세 이상 노인인구로 이뤄져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치매선별검사, 치매 예방교실, 치매 인식개선캠페인,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펼친다.
아울러 지역사회 기관·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이에 대해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 주민과 힘을 모아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소외받지 않고 어울리며 사는 영통1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예방·치매인식개선 사업 등을 전개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한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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