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기초정부 에너지 정책 성공모델로 국가 정책 확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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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기초정부 에너지 정책 성공모델로 국가 정책 확장을"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6.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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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지역에너지전환 전국 포럼 개회사 통해 강조
27일 대전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열린 제2회 지역에너지전환 전국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대전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열린 제2회 지역에너지전환 전국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에너지 분권을 실현하고, 기초정부의 에너지정책 성공 모델을 키워서 국가 정책으로 확장하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27일 대전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에너지 전환, 지역에서 협력으로'를 주제로 한 제2회 지역에너지전환 전국 포럼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한 뒤, "중앙정부, 광역지자체, 지방정부가 에너지 정책 네트워크·협의체를 만들자. 지역에너지센터는 에너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화석연료·원자력 발전 에너지 매듭짓는 것을 시대의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을 20%까지 확대하겠다는 정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지역에너지센터가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염태영 시장),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김성환(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동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와 지방정부, 시민사회가 에너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염태영 시장은 지난 1월 열린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 정부 협의회 제2기 출범식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지난 2016년 12월 창립된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 정책의 수립·실행을 국가에서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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