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양교육지원청은 26일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19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장애학생의 인권에 대해 교사들이 알아야 할 인권침해 요소와 인권존중 사례를 살펴본 후, 장애 학생이 학교폭력, 성폭력, 아동학대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징후와 학교의 역할에 대해 알아봤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장애학생이 인권침해의 피해학생일 때 뿐 아니라, 가해학생일 때에도 학생의 인권을 보호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애학생이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게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학생의 변화를 감지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건강한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해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사들이 학생인권의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에 앞서줄 것”을 당부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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