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기반 재난현장 영상정보 수급체계 시범 구축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전라북도가 올해 태풍 내습 시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을 통해 재난 및 피해상황을 공유하는‘현장정보 수집반’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현장정보 수집반’ 시범 운영은 태풍 등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재난의 경우 공공의 대응인력과 영상정보 수급에 한계가 있어 지역자율방재단 중심으로 민관협력 기반 재난현장 영상정보 수급체계를 시범 구축하는 것.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도내 지역자율방재단 협력으로 태풍 북상시 신속하게 현장정보를 수집하고 시스템에 연계해 재난상황관리를 지원한다. ‘현장정보 수집반’은 지역자율방재단원 중 스마트폰과 어플 활용이 가능한 자들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운영한다. 촬영된 영상물은 어플을 통해 전송하면 행정안전부의‘스마트재난상황관리시스템’에 입력되고 이 정보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 지도기반 시스템 표출정보로 제공돼 재난상황 판단과 대응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지난 25일 ‘현장정보 수집반’에 대한 설명회와 어플리케이션 활용에 대한 교육을 도청에서 실시, 올해 여름철 태풍 내습시 시범운영을 하게 된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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