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서천군이 지난 2009년도부터 일부분에 구축하기 시작한 원터치 부동산정보열람시스템을 확대 설치했다.
군은 그동안 종이도면으로 제작·관리해 오던 지적(임야)도 대신 대형화면을 통해 열람할 수 있는 (원터치)부동산정보열람시스템을 올해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억 1천 1백만원을 투입해 구축된 부동산정보열람시스템은 그동안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본청 및 각 읍·면사무소, 보건소 등 총 15개소에 확대해 설치가 된 것이다.
그동안 종이 도면의 발급과 컴퓨터 열람시 일정액의 수수료(200원∼1,400원)를 부담했지만, 이번 열람시스템이 구축됨으로서 누구든지 직접 방문시 지적(임야)도면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군 전체의 항공영상화면과 지적(임야)도를 화면분할방식을 통해 비교•분석이 가능해 필요시에만 지적(임야)도를 발급받을 수 있어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편리를 도모하고, 민원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군정홍보 동영상으로 자동 전환돼 생활정보에서 편리한 정보와 군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정보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김인덕 열린민원실장은 “원터치 부동산 열람정보시스템의 도입으로 침체되어 있는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군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군민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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