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석화리 임숙재(57)·이용윤(55)씨 부부가 지난 11일부터 시설하우스에서 거봉(자옥)을 따기 시작해 분주한 손길 속 달콤한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지난 2017년도 제24대 옥천 친환경 포도왕 임씨는 “전국적으로 포도 폐원 농가가 늘어나며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하지만 포도의 고장 옥천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품종 개량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이곳에서는 전체 460여 농가가 196ha의 밭에서 연간 2587t 가량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중 시설 포도가 전체 면적과 생산량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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