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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노조 조합원 사망, 긴장감 고조…7월 9일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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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노조 조합원 사망, 긴장감 고조…7월 9일 총파업 예고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6.19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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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우체국 집배원 19일 사망… 30일 전 조합원 총파업 출정식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동호)이 집배원 과로사 근절을 위한 총력 투쟁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우정노조 조합원 집배원이 또다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우정노조에 따르면 충남 당진우체국 故 강길식(49) 조합원은 이날 아침 자택 화장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현재 사고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정노조는 “이번 사망사고는 예견된 인재이자 타살”이라며 “우정사업본부와 정부는 그간 전국우정노동조합이 ‘중노동 과로로 죽어가는 집배원을 살리기 위해서는 인력을 증원해야 한다’는 정당한 요구를 묵살해왔다”고 성토했다.

한편, 우정노조는 집배원 완전한 주 5일제 및 인력증원을 위해 오는 24일 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이어 25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관련 기자회견, 30일 전 조합원 총파업 출정식을 거쳐 오는 7월 9일 전면 총파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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