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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의 재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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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의 재인식
  • KNS뉴스통신
  • 승인 2019.06.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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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한국청소년NGO학회장/행정학박사)
안병일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한국청소년NGO학회장/행정학박사)
안병일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한국청소년NGO학회장/행정학박사)

파스칼은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라 했다. 아울러 철학하는 사람들의 논쟁 중 하나가 사람은 인식하므로 존재한다. 또는 반대로 존재하므로 인식한다. 이유야 어떻든 간에 사람은 인식 속에 살아가고 있음은 사실이다.

그러나 사람다운 삶과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보다 높은 차원의 인식을 거듭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것은 우리들이 무의식 속에서 본능과 관습에 의해 그날그날을 보내고 있는 현상이 많기 때문이다.

이같은 말들은 석학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나 ‘임어당(林語堂)’과 같은 학자들이 현대인의 생활태도에 경종을 보내기 위해 ‘생활의 발견’, ‘속생활의 발견’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두 학자는 현대인의 가치인식에 대해 역사적인 분석과 지표를 제시한 것을 보아도 현대인은 인식 속에 살고 있지만 무의식(무인식) 속에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말들은 막연한 인식에서 벗어나 우리가 하는 일들은 사회 또는 국가적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한다는, 다시 말해 앞으로 우리와 우리 후손들을 위해 값진 삶을 살아가야 하기에 사회현상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이겨 거듭 나야 한다는 재인식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거듭남이란 무엇인가? 니고데모(Nicodemus)의 말처럼 사람이 모태에 다시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인생을 진선미(眞善美)한 차원에서 재인식함을 의미하는 것이라 보고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개인이나 집단을 막론하고 그 주변에 대해 자신이 하는 일에 한 인식을 새롭게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 같은 반성과 각성을 통한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한 재인식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러한 인식을 통해 우리 기성세대는 청소년준거집단활동(청소년운동)에 대한 재인식을 조명해 봄으로써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이 가득한 미래로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인식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대사회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은 사회적 불안감으로 인한 가치관의 혼란, 입시 중압감, 물질주의 팽배 등 사회의 양극화현상 등에 따른 사회적인 문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현대의 사회는 가정교육도 문제지만 학교의 공교육이 청소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공간을 마련해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유로 인해 작금에 지식교육은 학원에서, 인성교육은 청소년운동을 주도하는 청소년단체가 전담해 오고 있다.

학교서 지식교육과 인성교육이 이루어져 청소년들을 건전하게 육성해 준다면 청소년운동을 주도하는 단체는 학교에 존속할 이유가 없다. 학교현장의 현실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청소년단체가 인성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여겨진다.

앞으로 우리 기성세대들은 교육환경과 교육철학에 대한 재인식을 통해 평범한 가정의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의 자아존중감 향상은 물론 자아를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줘야한다 생각된다.

청소년들에게 경쟁심과 이기심 등만을 추구하는 공교육으로선 계속 증가하는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등 청소년 일탈의 문제점을 풀어낼 수가 없다. 이것이 입시위주의 공교육이 안고 있는 한계점이라 생각된다.

우리 기성세대는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준거집단활동(청소년운동)이 지니는 의의와 가치를 재인식하여 보다 깊이 공감하고 더 활성화 시키려는 노력을 해준다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은 물론 사회발전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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