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중국 남서부의 쓰촨(Sichuan)성에서 17일 밤, 규모(M)6.0의 강진이 발생, 지금까지 최소한 11명이 숨지고 122명이 부상했다. 국영 미디어등이 전했다.
중국 지진대 네트워크 센터(China Earthquake Networks Center)에 의하면 지진은 17일 오후 10시 55분(한국 시간 동 11시 55분)경 발생. 진원지는 이빈(Yibin)시 외곽으로 진원의 깊이는 16킬로미터.
그 후 40분 동안 적어도 4차례의 여진이 발생하고 최대 여진은 M5.1을 기록했다.
미국 지질 조사국(USGS)은 본진의 규모를 M5.8로,"대규모 파괴가 발생했다고 추정되어 피해가 광범위에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현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사상자는 모두 이빈 시의 창닝(Changning), 공(Gong) 양 현에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무너진 건물 등 중에서 지금까지 6명의 시신이 수습되어 7명의 생존자를 구출했다.
또 진원지 근처에서 호텔 1채가 무너졌지만 아직까지 사상자의 여부는 불명. 또 여러 지역에서 간선도로에 균열이 들어갔다는 보고가 있다.
폭우 속에서 재해지에는 소방대원 300명 이상이 출동. 기타 텐트 5000개, 접이식 침대 1만대 등의 지원 물품을 가진 구조대도 파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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