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기센터, 19일 ‘샤인머스캣’ 재배기술 교육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가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껍질째 먹는 씨 없고 아삭한 청포도 ‘샤인머스캣’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김제시농기센터에는 '샤인머스캣’ 재배기술 교육을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상록관 대강당에서 ‘샤인머스캣’의 선구지인 김천시의 임병엽 지도사를 초빙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제시농기센터에 따르면‘샤인머스캣’은 최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캠벨얼리’나‘거봉’이 주 재배 품종이던 포도농가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존의‘캠벨얼리’품종 재배에 익숙한 포도농가에게 ‘샤인머스캣’재배를 위한 기반조성과 유목관리, 생장조절제 처리기준 등 재배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농가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샤인머스캣’은 품종특성상 생과로 저장성이 우수하고 탈립(알맹이 떨어짐)이 적어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수출에도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품종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오상열 기술보급 과장은 “현재‘샤인머스캣’포도 품종을 시작으로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른 과수 품종 재배에 많은 변화가 오고 있으며, 유행에 맞춰 품종을 갱신하는게 아닌 고품질 유럽종 포도 생산단지 육성을 목표로 천천히 준비 중이다.”라고 했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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